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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계절의 시계 다시 겨울로? 꽃샘추위 14일 낮 풀릴 듯

입력 2023-03-13 08:08 수정 2023-03-13 08:09

전국 곳곳 '한파특보'…서울 아침 영하 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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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한파특보'…서울 아침 영하 3도


[앵커]

지금 3월 중순인데, 다시 겨울이 온 것처럼 추운 것 같아요.

[김민지/기상캐스터]

저도 이제 좀 봄이 오는 줄 알았는데 봄을 시샘하듯 매서운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제(12일) 비가 촉촉하게 내리더니 오늘 전국의 아침 출근길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강원 남부와 제주 산지는 한파 경보까지 내려져 있어서요. 오늘은 지난주와 달리 따뜻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 영하 3도로 어제 낮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진 데다 체감온도는 4에서 7도가량 낮아서 더 춥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 들어 구름의 양만 늘어나겠고요. 울릉도와 제주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대기순환도 원활해서 공기도 깨끗하겠고 대구와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현재 서울·대전 영하 2도, 전주 영하 1도로 남부지방도 기온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청주 9도로 평년보다 2에서 4도가량 낮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길게 이어지진 않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금세 누그러지겠고요. 이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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