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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남태현 "대리기사 기다리다 5m 이동…20m 도주 아냐"

입력 2023-03-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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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남태현 "대리기사 기다리다 5m 이동…20m 도주 아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수 남태현 측이 혐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남태현 소속사 노네임뮤직 측은 "소속 아티스트 남태현의 잘못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남태현이 지난 8일 오전 3시 30분께 지인들과 모임을 마친 뒤, 대리기사를 기다리는 중에 지인들의 차량을 가로막고 있는 자신의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운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던 중 남태현의 차량과 지나가던 택시의 사이드미러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남태현은 충돌 직후 택시 기사의 피해를 살피고, 피해를 본 부분에 관해 충분한 보상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과는 달리, 남태현은 택시와 충돌 후 수십 미터를 운전한 것이 아닌 앞쪽으로 약 5m를 이동한 뒤 주차했다"고 해명하며 "남태현은 자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잘못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4%로 밝혀졌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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