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동료 교사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중학교 교사…경찰 수사

입력 2023-03-10 11:05 수정 2023-03-10 18: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동료 교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중학교 교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동료 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50대 중학교 교사 A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학교 교무실에서 40대 동료 교사 B씨의 머리를 잡고 벽으로 밀치는 등 폭행을 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전날 B씨와 회의시간에 다투다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교사가 학교에 이를 알리고 사과를 요구하자 다음 날 폭력을 행사한 겁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제로 흉기를 휘두를 생각은 없었고, 대화하다 흥분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번 일로 B씨는 학교를 쉬고 있지만, A씨는 교무부장 직함만 바뀌었을 뿐 정상 근무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후 석방했다"며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