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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 못생겨도 괜찮아…못난이 농산물의 변신

입력 2023-03-09 21:13 수정 2023-03-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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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입니다. "음식 남기면 벌 받는다"는 말이 있죠?

그런데 무심코 버려지는 농산물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피망을 비롯해 지금 화면에 보이는 못난이 농산물들은 충분히 먹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물 쓰레기 취급을 받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채소와 과일을 볼 때 당근과 무의 19%가량, 배와 복숭아는 25% 이상이 생김새 때문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다행인건 최근에 친환경에 대한 가치소비가 늘고 고물가 속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겁니다.

우선 딸기음료 등 가공식품의 원료로 쓰이고요, 샴퓨나, 핸드크림 등 화장품에도 활용됩니다.

온오프라인 쇼핑에선 전용창구가 등장하는가하면 못난이 농산물만을 취급하는 정기구독 상품도 등장해서 집으로 직접 배달도 해줍니다.

버려진 못난이 농산물은 폐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지만, 이렇게 가치있게 이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됩니다.

이어서 자세한 내일(10일) 날씨 전해드립니다.

내일은 낮 동안 가벼운 옷차림 하셔도 좋겠습니다.

고온건조한 서풍이 불며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이 맑겠습니다.

낮동안 강한 햇볕이 내리쬐겠습니다.

기온 보시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전주 7도 등 오늘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과 대구 25도 등 오늘보다 3도에서 9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2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 토요일엔 전국이 차츰 흐려지겠고 일요일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또 강원 산간에선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후엔 고온현상이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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