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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국노총 건설노조 경인서부본부 사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23-03-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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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경찰이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불법 행위와 관련해 한국노총 건설노조 경인서부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9일) 오전 11시 25분쯤부터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국노총 건설노조 경인서부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건설 현장 불법 행위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노조 간부들 자택에서도 통신기기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2일에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별노조 등 전국 건설노조를 대상으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불법 행위를 특별 단속한 결과 38건을 적발했습니다.

공동공갈이나 협박 등 혐의로 검거한 인원은 214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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