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 샴푸왕을 만나러 간다.
오늘(9일) 오후 6시 30분 달라스튜디오에서 공개될 '네고왕' 3화에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샴푸 네고에 나선다.
이날 홍현희는 "샴푸? 나 진짜 머리 안 감고 왔다"라며 거리낌 없이 4일 떡진 머리를 공개한 것은 물론, 배스 로브를 입고 온몸에 샤워기와 욕조를 두르고 나타난다. 연예인 체면을 내려놓을 정도로 역대 왕의 추종을 불허하는 홍현희의 열정에 제작진마저 감탄한다.
브랜드에 도착한 홍현희는 '머리를 감고 마르기 전까지 네고하자'라는 각오에 맞게 담당자를 만나자마자 머리를 감고 에센스까지 야무지게 바르고는 샴푸왕에게 향한다.
네고 전략은 시즌 5답게 '5개 맞춤 네고' 전략으로 간다. 샴푸왕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시즌 5인데 5개는 주셔야지. 우리 다 시즌 5로 맞춰버리자"라며 홍현희가 기세를 압도하자 샴푸왕은 혀를 내두르며 "세계 최강이 왔다"라고 한다.
특히 샴푸뿐만 아니라 홍현희가 온 회사를 헤집고 다니며 득템한 치약, 헤어 에센스 등 다양한 아이템도 네고에 줄줄이 소환된다. 홍현희가 이제는 미안하기까지 하다고 했던 네고의 결과는 달라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라스튜디오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코리아의 디지털 스튜디오로 킬러 콘텐트 '네고왕'을 필두로 시그니처 '왕' 시리즈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