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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청약 규제완화 후 실시한 둔촌주공 '줍줍' 경쟁률 46.2대 1

입력 2023-03-08 23:14 수정 2023-03-0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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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무순위 청약이 46.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오늘(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일반분양에서 미계약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89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4만1540명이 신청해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가구는 전용면적 29㎡ 2가구, 39㎡ 638가구, 49㎡ 259가구 등 총 899가구입니다.

전용면적 29㎡는 1311명이 신청해 655.5대 1의 경쟁률을, 전용면적 39㎡는 1만2831명이 신청해 20.1대 1의 경쟁률을, 전용면적 49㎡는 2만7398명이 신청해 10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달까지 일반분양분 4768가구 가운데 3869가구에 대한 계약이 완료됐고, 나머지 899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이 이뤄졌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 계약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합니다.

한편 이번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말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무주택, 거주요건 등이 모두 폐지된 후 시행됐습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나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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