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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합천 용주면 산불 진화율 80%대…"주민 214명 대피"

입력 2023-03-08 19:47 수정 2023-03-0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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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발생한 산불. 〈영상=산림청〉 오늘(8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발생한 산불. 〈영상=산림청〉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오늘(8일) 밤 11시 15분 기준 82%입니다.

산림·소방당국은 주불 진화를 위해서 밤샘 진화 중입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2시 10분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불은 이날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불 3단계는 산불 피해 면적이 100ha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됩니다.

또 합천군 지역의 산불 국가위기경보는 심각으로 발령됐습니다.
산림·소방당국이 오늘(8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밤샘 진화 중인 모습. 〈사진=산림청〉 산림·소방당국이 오늘(8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밤샘 진화 중인 모습. 〈사진=산림청〉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3대와 산불 진화인력 1318명, 장비 76대 등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214명의 주민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나 시설·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합천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확산 중이다는 보고를 받고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 등 관계 부처는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이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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