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스즈메' 하라 나노카 "1700대1 뚫고 첫 성우 도전, 불안했다"

입력 2023-03-08 14: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스즈메' 하라 나노카 "1700대1 뚫고 첫 성우 도전, 불안했다"
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 내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스즈메' 하라 나노카 "1700대1 뚫고 첫 성우 도전, 불안했다"
이날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스즈메' 하라 나노카 "1700대1 뚫고 첫 성우 도전, 불안했다"
'스즈메' 하라 나노카 "1700대1 뚫고 첫 성우 도전, 불안했다"
일본 배우 하라 나노카는 1700대1이라는 경쟁률 속에서 주인공 스즈메 목소리 연기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하라 나노카는 성우 첫 도전에 대해 "이것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 성우 일은 아무 것도 몰라서 불안했다. 더빙할 때 감독님께서 날마다 '훌륭하다', '고맙다' 이야기해 주셨다. 그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스즈메' 하라 나노카 "1700대1 뚫고 첫 성우 도전, 불안했다"
이어 본인이 목소리 연기한 스즈메 역할에 대해 "굉징히 잘 달린다고 생각한다. 액션도 감정도 모두 그렇다. 앞뒤 가리지 않고 계산하지 않고 바로 달려가는 성격이다. 매력적이고 내게 없는 면모라 부러웠다"고 전했다.
'스즈메' 하라 나노카 "1700대1 뚫고 첫 성우 도전, 불안했다"
'스즈메' 하라 나노카 "1700대1 뚫고 첫 성우 도전, 불안했다"
하지만 목소리만으로 액션신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그는 "감독님이 세세하게 연출해주셔서 더빙을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아?' 목소리 내는게 힘들었다. 액션신도 어려웠다. 달리는 호흡을 표현하기 위해 더빙을 하는 중에 스쿼트 등 운동을 하기도 하고 몸을 움직여서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스즈메' 하라 나노카 "1700대1 뚫고 첫 성우 도전, 불안했다"
'스즈메' 하라 나노카 "1700대1 뚫고 첫 성우 도전, 불안했다"
'스즈메' 하라 나노카 "1700대1 뚫고 첫 성우 도전, 불안했다"
또 "보이스 트레이닝은 안해도 된다 하셨지만 너무 불안해서 갔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날 것의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음향 감독이 안가도 된다 했는데 비밀로 해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