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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파국 '불타는트롯맨' MC 도경완 사과…손태진 우승

입력 2023-03-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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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파국 '불타는트롯맨' MC 도경완 사과…손태진 우승
논란의 황영웅이 사라진 자리, 1대 불타는 트롯맨은 손태진이 차지했다.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최종 톱7에 오른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의 마지막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 1차전까지 출연을 강행했던 '폭행 전과 논란' 황영웅은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 사전 녹화 분도 편집, 이 날 결승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몇 주간 황영웅 이슈로 간을 보며 대중을 피곤하게 만들었던 '불타는 트롯맨' 측은 황영웅 하차를 정리하고, 이 날 MC 도경완이 프로그램을 대표해 사과의 뜻을 전하는 것으로 급한 불을 껐다.

황영웅의 하차를 전한 도경완은 "시청자 여러분께 프로그램과 관련돼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불타는 트롯맨'을 대표해서 사과의 말씀 전한다. 제작진과 전 출연자는 끝까지 공정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송 종료 시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영웅이 빠지면서 자동적으로 1차 결승전 1위에 올라 선 손태진은 최종 결승전에서 남진의 '상사화'를 불렀다. 손태진은 경연을 앞두고 말레이시아에 있는 부모님의 응원을 받았다. 부모님은 깜짝 귀국해 아들과 재회하기도 했다. 손태진의 '상사화'는 연예인 대표단 점수 65점 만점에서 63점 최고점을 받았다.

생방송으로 진행 된 최종 결과 발표는 손태진이 이변 없이 1위의 영광을 차지했고, 2위 신성, 3위 민수현, 4위 김중연, 5위 박민수, 6위 공훈, 7위 에녹 순으로 랭크됐다. 최종 누적 상금 6억2967만7200원을 획득하게 된 손태진은 "절대 혼자서는 불가능했다"며 눈물의 소감을 남겼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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