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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측 "경윤 부모님 JMS 연관? 탈교·업체 영업중지"

입력 2023-03-0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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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경윤 〈사진=SNS〉DKZ 경윤 〈사진=SNS〉

그룹 DKZ 멤버 경윤의 부모에 대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설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7일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경윤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해 본인과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경윤은 특정 단체에 대해 많은 분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고 단언했다.

소속사 측은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에 있어 본인과 관련된 사항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기에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사태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일들과 주변을 더욱 세심히 살피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당사 역시 서포트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는 지난 3일 넷플릭스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공개 후폭풍 중 하나다.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MBC가 제작을 맡은 해당 다큐멘터리에는 스스로 신이라고 칭하는 JMS 총재 정명석을 비롯해 이재록 김기순 박순자에 대한 성범죄 혐의 등 내용이 피해자 증언과 함께 담겼다. 이 과정에서 JMS가 일상에서 운영 중인 교회, 업체 등 리스트가 공개됐고, 그 중 경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카페도 포착 돼 팬들과 네티즌들을 충격케 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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