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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혐의' 유아인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3-03-07 14:47 수정 2023-03-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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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배우 유아인.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유아인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의 주거지를 비롯해 두군데의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다.

또 유아인에 대한 소환조사가 14일로 알려졌지만 소속사 UAA 측은 "전혀 연락 받은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6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유아인 사건에 대해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진료 기록 등을 조사 중"이라며 소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앞서 프로포폴 상습투약혐의를 받고 있던 유아인의 모발 정밀 검사에서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네 종류의 마약이 검출됐다.

경찰은 지난 2월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했을 당시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고, 유아인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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