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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한국인 최소 30%가 믿었다" 타진요 사건 언급

입력 2023-03-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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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피식대학'〉〈사진=유튜브 '피식대학'〉
가수 에픽하이 타블로가 일명 '타진요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유튜브 '피식대학'을 통해 '에픽하이에게 진실을 묻다' 영상이 공개 된 가운데, 타블로와 미쓰라, 투컷 등 에픽하이 멤버들은 O, X로 답하는 '진실 혹은 거짓' 코너에 응했다.

김민수는 "스페셜 코너를 준비했다. 특히 타블로를 위해 준비했다"고 운을 뗐고, 타블로는 "모두가 타블로의 진실을 좋아하지. 또 요구하는 거냐. 빌어먹을"이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중 마지막 질문은 "나는 타블로의 학력을 의심해본 적 있다"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주저없이 'X' 깃발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블로는 투컷을 향해 "확실해? 왜냐면 너는 다큐에 안 나왔거든"이라며 "투컷은 그 때 군대에 있었다. 그리고 확률상 당시 한국인의 최소 30%가 그걸 믿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투컷은 장난스러운 눈짓을 하면서 "아니 뭐 합리적인 의심이지"라고 농을 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미국 명문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타블로는 오랜 시간 타진요라 불리는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모임'으로부터 학력 위조 의심을 받았다. 결국 타블로는 법적 공방을 펼쳤고, 대법원은 타진요 회원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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