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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첫 방송 시청률 6.3%…격변의 시대 뜨거운 청춘

입력 2023-03-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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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오아시스'
KBS 2TV 새 월화극 '오아시스'가 지난 6일 베일을 벗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오아시스'는 첫 회는 전국 기준 6.3%, 수도권 기존 6.2%를 기록하며 첫 등장과 동시에 월화극 왕좌 자리를 접수했다.

친형제처럼 절친한 고등학생 장동윤(이두학)과추영우(최철웅),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전학생 설인아(오정신), 세 청춘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담겼다. 아버지 김명수(이중호)의 강요로 추영우에게 희생하는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장동윤의 소심한 반항 속 설인아의 마음 변화와 추영우의 복잡한 감정이 입체적으로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인해 뒤바뀐 장동윤과추영우의 운명이 긴장감을 더했다.

장동윤이 살인 혐의로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장면은 충격을 자아냈다. 장동윤이 전학 간 후 추영우를 타깃으로 괴롭혔던 영탁이 사망한 것. 교도소에서 우연히 마주한 영탁의 형은 장동윤의 배를 칫솔 칼로 찌르며 동생의 죽음에 대해 복수했다. 이때 “나…아닌디.. 나 아니여!”라고 절규하는 장동윤. 그리고 영탁을 돌려 내려치는 추영우의 모습이 드러났다. 장동윤이추영우를 대신해 죗값을 치르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쏠리며 오늘(7일) 방송될 2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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