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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4' MC 전현무가 밝힌 7년 장수 비결 "자극적 진행 NO"

입력 2023-03-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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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전현무
전현무가 '팬텀싱어'의 장수 비결을 밝혔다.

JTBC '팬텀싱어4' 제작진은 7일 MC 전현무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k-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킨 '팬텀싱어'는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았다. 전현무는 '이번 시즌에도 진행을 맡게 돼 뿌듯하고 자부심까지 느껴진다'며 '나는 '팬텀싱어'를 '팬덤싱어'라고 부른다. 팬층이 확실해서 정말 오래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르테 디 콰트로·포레스텔라·라포엠 등 '팬텀싱어'가 배출한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은 클래식·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발매하는 앨범마다 클래식 차트를 석권, 막강한 티켓파워까지 입증하며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전현무는 ''팬텀싱어'는 탈락과 합격이 중요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팬텀싱어'가 아니었다면 우리가 몰랐을 싱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적 재미를 위한 자극적인 진행이 아닌 참가자 모두를 부각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라며 7년의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크로스오버 장르를 안방 1열에서 공연장과 같은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팬텀싱어'만의 특별한 포인트다. 전현무는 ''팬텀싱어'에서 칸초네·오페라 등 우리가 잘 몰랐던 좋은 곡들이 정말 많다. 그런 불후의 명곡들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팬텀싱어'는 늘 무대 자체가 화제가 된다. 모든 무대가 결승 무대 같다'고 설명했다.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긴 준비 시간을 가진 '팬텀싱어4'는 '글로벌 오디션' 뿐만 아니라,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오디션', 전국 각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 등 다양한 루트를 제공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전현무는 '기존에는 뮤지컬 배우와 성악가가 주를 이뤘다면 이번 시즌에는 창극 배우·아이돌·팝스타 등 장르가 더 다양해졌다. 팬텀키즈 역시 '팬텀싱어'를 잘 아는 만큼 잘 준비했다. 선배를 뛰어넘는 후배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기존 시즌보다 장르가 압도적으로 다양해졌다. 더욱 다양한 방향으로 크로스오버가 될 것 같고 무대 퀄리티도 높아졌다. 또 어떤 스타들이 탄생할지 기대해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팬텀싱어4'는 1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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