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이틀 앞둔 '스즈메의 문단속'이 예매율부터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개봉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44.4%(6일 오전 기준)의 압도적인 예매율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위 '아임 피어로 더 파이널(오윤동 감독)'의 9.2%와 4배 이상 차이나는 수치다. 장기 흥행한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와의 흥행 배턴턴치가 예견된 상황인 것.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너의 이름은.'(2017)으로 380만 관객을 동원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국내에서도 입지가 탄탄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인만큼 예비 관객들의 기대도 높다.
이에 힘 입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하라 나노카는 7일 내한해 8일 간담회에 참여하는 등 국내 홍보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