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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전도연·정경호, 꽉 닫힌 해피엔딩‥17%로 종영

입력 2023-03-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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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일타 스캔들'
'일타 스캔들' 전도연, 정경호가 해피 엔딩을 맞았다.


지난 5일 종영된 tvN 주말극 '일타 스캔들 최종회에는 전도연(행선)과 정경호(치열)의 결혼 약속으로 로맨스 엔딩을 완성,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9.8%, 최고 20.8%, 전국 기준 평균 17%, 최고 18%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한 것은 물론이고,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석권,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친모 배해선(행자)과 함께 떠나겠다는 노윤서(해이)의 폭탄선언에 혼란스러웠던 전도연. 정경호는 따뜻한 위로가 됐다. 결국 노윤서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한 전도연. 하지만 노윤서가 오직 전도연이 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이라는 것을 알아챈 배해선은 홀로 떠나는 것을 선택했다. 처음으로 동생 전도연과 딸 노윤서를 위한 선택을 한 것.

이와 함께 전도연과 정경호의 로맨스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정경호가 소개팅 상대였던 배윤경(혜연)과 우연히 만난 현장이 목격되면서 새 여자 친구라고 소문이 나자, 정경호는 전도연에게 자신의 마음을 더 확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심했다. 이는 전도연 역시 마찬가지. 전도연은 정경호보다 한발 앞서 "결혼합시다. 우리"라고 프러포즈를 했고, 이에 정경호는 "그래요. 우리 결혼합시다"라며 서로가 준비한 커플링을 끼워주며 로맨스를 완성했다. 행복해하는 두 사람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이봉련(영주), 오의식(재우), 그리고 노윤서의 모습은 따뜻한 설렘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시간이 흘러 2년 후 노윤서와 이채민(선재)은 어엿한 대학생이 됐다. 여전히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노윤서의 깜짝 볼 뽀뽀와 함께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했다. 정경호는 변함없이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인 반면, 전도연은 입시맘이 아닌 열혈 입시생이 돼 있었다. 오랜 꿈이었던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열심히 독서실을 다니며 공부 중이었던 것. 서로에게 프러포즈했던 두 사람은 전도연이 꿈을 이룬 후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상황. 드디어 다가온 전도연의 시험 발표 날,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은 정경호는 학원 수강생들 앞에서 "합격이다"라고 외치며 기뻐했고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전도연의 합격만을 기다리며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된 두 사람. 공식적으로 스캔들이 터져도 되는 관계가 된 전도연과 정경호의 로맨틱한 길거리 키스와 함께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았다.

'일타 스캔들'의 마지막은 행선과 치열의 행복한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설렘을 안겼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녹은로 사람들의 스토리는 마지막까지 달달한 설렘과 함께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훈훈함을 선사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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