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배우 송중기의 아우라가 담긴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송중기는 매거진 GQ Korea(지큐 코리아) 3월 호 커버 4종을 장식하는 동시에 봄기운이 느껴지는 훈훈한 화보 컷과 인터뷰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역대급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중기는 다채로운 디자인의 슈트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송중기는 인터뷰에서 "예전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한 적 있지만,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게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다"며 "그래서 많이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 같은 감정도 가득한데 들뜨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진심은 들썩이고 있지만"이라고 밝혔다.
아내에 관해서는 "케이티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면서, "간단히 말하자면 많은 부분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다. 이를테면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이나 철학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다시 한번 확신시켜주는 여자이고, 곁에서 '나답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는 친구"라고 전했다.
'올봄에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는 "아기 아빠가 되기 전 마지막 봄이니까 아내랑 둘이서 데이트를 정말 많이 하고 싶다, 엄청 많이"라고 답했다.
또한, "예전에는 배역에 한계가 있으니까 빨리 더 나이가 들고 싶었다. 그런데 안 되는 것이지 않나. 다 때가 있는 거니까. 이제는 전혀 없다. 나이 먹는 대로 거기에 맞는 역할을 하는 거다"라며 연기에 대한 진중한 고민과 생각을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