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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4' 기대감 높이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

입력 2023-03-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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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팬텀싱어4' 공식 포스터JTBC '팬텀싱어4' 공식 포스터
3년 만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 '팬텀싱어4'를 꼭 봐야할 이유가 있다.

JTBC '팬텀싱어4'는 국내 최초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다.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역대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포레스텔라·라포엠 등 스타 뮤지션들을 탄생시키며 K-크로스오버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팬텀싱어'는 클래식·국악·EDM·월드뮤직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음악적 한계가 없음을 입증해 왔다. 진화를 거듭해 온 '팬텀싱어'가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업그레이드된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1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 오디션 루트의 확장... 참여 기회 확대

'팬텀싱어4'는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긴 준비 시간을 거쳤다. 기존의 글로벌 오디션뿐만 아니라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오디션, 전국 각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폭넓은 장르와 다채로운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또 한 번의 레전드 시즌 경신을 예고했다. 6개월 간에 대장정을 거쳐 '팬텀싱어4'에 모인 참가자 중에는 세무사·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초등학교 음악 선생님 등 이색적인 이력의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또한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동양인 최초 빈 국립 음대 성악과 강사·국제 콩쿠르 우승자 등 클래스가 다른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고등학교 때 '팬텀싱어'를 보고 성악을 시작한 대학생·유튜브로 김주택의 무대를 보며 성악을 공부한 직장인·박강현을 롤모델로 삼아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룬 신예 등 '팬텀싱어'를 통해 삶의 방향이 바뀐 팬텀키즈들의 활약 역시 주목된다.

◇ 새로운 룰과 달라진 미션

'팬텀싱어' 시리즈는 4회에 걸친 제작진 예선을 시작으로 심사위원 입회 하 진행되는 최종예선·본선 5라운드·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려왔다.

네 번째 시즌에는 콰르텟을 완성하는 것은 변함없지만 그 과정에서 미션들이 조금씩 달라졌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음악적 레벨이 이전 시즌보다 더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 선정 과정이 더욱 까다로워진 만큼, 실력이 뛰어난 보컬리스트들이 모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 어벤저스 프로듀서 군단

K-크로스오버 그룹의 탄생을 이끌 프로듀서 군단도 기대를 모은다. '팬텀싱어' 시즌1·2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던 윤종신은 '팬텀싱어4'로 컴백한다. 시즌1부터 냉철한 시선과 진정성 넘치는 조언으로 역대급 싱어들을 발굴해 낸 음악감독 김문정과 세계적인 성악가 손혜수 역시 자리를 빛낸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심사위원단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올라운더 보컬리스트 규현·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피아니스트 김정원·'팬텀싱어2' 준우승의 주인공에서 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한 뮤지컬 배우 박강현은 프로그램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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