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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하늘길, 다시 횟수 제한 없이 증편…이달 주 200회

입력 2023-03-03 11:36 수정 2023-03-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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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을 잇는 국제선 운항 횟수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하늘길이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일)부터 한-중 노선을 증편하는 방안을 중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중 노선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운항 제한 조치가 이뤄지면서 운항 횟수가 크게 줄어든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주 1100여회 운항했던 한-중 노선은 최근까지 주 62회까지만 운항이 가능했습니다.

최근 양국 간 방역규제가 완화하고 항공수요가 느는 추세를 반영해 한국과 중국은 별도의 운항횟수 제한 없이 증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 항공사는 이날부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운수권에 따라 각각 주 608회 운항이 가능해졌습니다.

우선 3월 중에는 인천-베이징, 인천-상하이, 인천-칭다오, 인천-옌지, 제주-상하이 등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노선에 대해서도 하계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증편을 추진합니다.

항공사별 수요와 중국 현지 공항의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주 200회 이상으로 증편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항공사별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한-중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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