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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측 "슈퍼카 세금 탈루 명백히 사실 아냐…세금 성실 납부"

입력 2023-03-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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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영화 '스위치' 개봉과 함께 매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배우 권상우가 영화 '스위치' 개봉과 함께 매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권상우 측이 "슈퍼카를 구매해 세금 탈루에 사용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3일 밝혔다.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는 "2020년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고 잘못된 정보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바로 잡고자 한다"며 "권상우가 '수억 원에 달하는 법인 소유 슈퍼카 5대를 구매해 세금 탈루에 활용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무조사 당시 수컴퍼니 법인 소유 차량은 국산 SUV 1대 및 세단 1대, 수입 SUV 1대 및 세단 1대까지 총 4대였다. 4대 모두 촬영 현장을 오가는 업무용으로 운행했고, 세무조사에서 업무용 법인 차량으로 인정이 된 부분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며 "이에 따라 '문제가 된 차량을 매각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세무 조사 후에도 한동안 업무용 법인 차량으로 사용을 하다가 필요에 의해 수입 세단 1대의 경우 매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상우는 그동안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왔다"고 강조하면서, "2020년 세무조사 당시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 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 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 신고해 자진 납부했다.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것이 아닌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를 한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권상우 측은 3년 전인 2020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세청은 유명 연예인, 유튜버, 운동선수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최근 한 매체는 권상우가 본인 소유 법인을 통해 수억 원에 달하는 차량들을구입한 뒤 사적 사용 등을 해 국세청으로부터 10억 원대에 달하는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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