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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우도환·김지연, 한양 뒤흔들 색다른 만남

입력 2023-03-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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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조선변호사'
배우 우도환과 김지연이 '조선변호사'에서 색다른 만남을 선보인다.


MBC 새 금토극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우도환과 김지연은 극 중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 강한수와 선왕의 딸 공주 이연주로 분한다. 강한수는 과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법을 통달한 외지부로 활약하고, 이연주는 공주이지만 아버지를 해친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강한수에게 접근한다.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인 강한수는 사또와 군중을 현혹하는 말솜씨와 연기력으로 한양을 쥐락펴락하고, 그런 강한수 앞에 '소원'이라는 가명으로 이연주가 나타나면서 파란만장한 일들을 벌이게 된다.

2일 공개된 스틸 속 우도환과 김지연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두 사람이 오묘한 눈빛도 주고받으며 긴장감을 더한다. '조선변호사'를 이끌어 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우도환과 김지연은 눈길 끄는 비주얼부터 극을 주도하는 호연과 차진 케미스트리까지 완벽한 합을 이룬다는 전언.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조선변호사'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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