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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지옥2' 유아인 빈자리 채운다

입력 2023-03-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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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렸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렸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배우 김성철이 넷플릭스(Netflix) '지옥' 시즌 2에 출연, 유아인의 빈자리를 채운다.


2일 넷플릭스는 김성철의 출연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정진수는 시즌 1에서 유아인이 연기했던 캐릭터다.

당초 유아인이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정진수를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무산됐다.

이야기 흐름 상 정진수 캐릭터를 제외할 수도 없는 상황. 제작진은 결국 유아인의 빈자리에 김성철을 캐스팅해 촬영을 시작한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2는 시즌1의 충격적인 엔딩 후 시연을 받은 김신록(박정자)과 김성철(정진수)이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현주가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으로 돌아온다. 박정자, 김정칠 의장, 진경훈, 진희정 역의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가 시즌2에도 등장해 혼돈의 중심에 놓여있던 이들의 뒷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양동근이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임성재가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조동인과 특별출연의 문근영은 각 '바람개비'와 '햇살반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의 리더 역을 맡았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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