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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케미"…조진웅·최원영·권율·박명훈이 떠난 '텐트 밖은 유럽'[종합]

입력 2023-03-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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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홍진주 PD와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홍진주 PD와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조진웅, 최원영, 권율, 박명훈이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을 통해 '중학생 케미'를 선보인다.

네 배우, 그리고 연출자 강궁, 홍진주 PD는 2일 오후 진행된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를 통해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이날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 프로그램. 지난여름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스위스와 이탈리아로 떠난 캠핑 여행기가 사랑받은 바 있다. 이어 스페인 편에는 배우 조진웅을 중심으로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캠핑에 나선다.

무엇보다 출연진 네 사람의 캐릭터와 케미가 중요할 터. 이들은 총무 권율, 그리고 '어리바리' 형들로 포지션을 잡았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홍진주 PD와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홍진주 PD와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먼저, 박명훈은 "저는 어리바리 포지션이다. 캠핑도 처음이고, 너무 낯설었다. 낯설지만 모든 걸 해보려고 오지랖을 부렸다. 실수도 많아서, 포지션이 어리바리였다"고 말했고, 최원영은 "'포지션이 있었을까'란 생각이 든다. 스페인이란 곳이 낯선 곳이고, 캠핑으로 가는 여행 공간이 다 처음이었다. 익숙함이 허락되는 곳이 아니다. 지나다 보니 정말 자연의 이치와 함께 물 흐르듯이, 네 사람이 각자의 생존을 위해 자기 자리를 잘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권율은 "포지션은 없었다. 형님들이 중심이 돼 주셔서, 코어를 잡아줬다. (조)진웅이 형 같은 경우엔 장시간 운전을 해줬고, 최원영, 박명훈 형님은 텐트나 요리를 해주셨다. 저는 그 외 잡무, 소일거리를 했다. 형님들의 서포터 역할이었다"며 "돈을 들고만 있을 뿐이었다. 캐리어 정도다. 돈을 잃어버리면 혼나니, 잘 들고 있어야 하는 역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조진웅은 "본인은 지갑일 뿐이었다고 하지만, 총무의 직권으로 지속적이고 강압적인 재정 긴축에 의한 쪼들림을 강요했다. 그걸 남겨서 얼마나 많은 이익이 되는지 모르겠다.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세 명이 힘을 합쳤다"고 '폭로'하면서, "저는 운전을 할 뿐이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위기감에서, 권율이 살신성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네 배우는 이번 여행이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조진웅은 "2주 전에 제작진이 답사를 다녀왔는데, 날씨가 상당히 좋았다고 했다. 그게 2주 만에 급변한 것은 제작진의 의도였을까"라면서 "지구의 이상 기후를 몸소 체험했다. 심각하게 고민하고, 풀어야 할 문제다. 예능이기 때문에 즐긴다기보다, 그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봤다. 이런 계기를 통해 몸소 체험하면서, 어떤 생활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권율은 "힘든 상황이 많았는데, 그게 또 추억으로 남는다. 너무 다 그립고,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했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은 조진웅, 최원영, 권율, 박명훈 '찐친' 네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으로 촬영 단계에서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홍진주 PD와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홍진주 PD와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홍진주 PD와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홍진주 PD와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홍진주 PD와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밖은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궁, 홍진주 PD와 배우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에 대해 강궁 PD는 "여행 기간 내내 이랬다. 무슨 말을 하면 곱게 받아들이지 않고, 서로 다른 말을 한다. 근데 친하다"며 "한목소리를 낼 때가 있다. 차 타고 가다가 전주 듣고 노래 제목 맞추기를 하는데, 한마디만 듣고 맞춘다. 그리곤 돌림 노래를 부른다. 그렇게 1~2시간 노래를 부르는 거다. 서로 엄청 투닥거리고 구박하는데, 이런 분위기를 어른이 돼서는 만나기 힘들지 않나. 중학생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 케미, 혹은 관계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네 사람의 여행은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까. 박명훈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기상이변에 힘든 일도 있었지만, 모든 것이 다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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