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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맞은 '전참시' PD "아이유와 경호원 초대하고파" 러브콜

입력 2023-03-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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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8년 3월 3일 첫 포문을 연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023년 '멋집 투어'로 힘찬 스타트를 끊은 이영자,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전현무를 비롯해 안방마님 송은이, 분위기 메이커 양세형과 N행 시인 유병재, 출산 후 화려하게 복귀한 홍현희가 팀워크를 자랑하며 책임지고 있다. 소떡소떡 열풍을 일으킨 이영자 휴게소 먹방부터 전현무에게 대상 트로피를 안긴 파김치, 주방용품 품절 사태를 낳은 이국주까지 화제를 모은 '전지적 참견 시점'은 최근 4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TV화제성 부문에서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를 차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다시금 입증했다.

5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비결은 가수, 배우,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출연, 그간 숨겨져 있었던 새로운 모습들을 공개하며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는 점 때문이다. 최근에는 테이의 먹방부터 와인에 빠진 한해,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 이후 배우로 데뷔하게 된 기리보이까지 리얼함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개그우먼 이영자와 송성호 실장, 개그맨 박성광과 송이 매니저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개국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공고하게 만들었다. 특히 235회에서 이상수 매니저를 위한 감동의 생일파티를 준비한 이국주 패밀리의 사연은 감동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해당 내용이 담긴 영상은 4일 만에 71만 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홍현희는 함께한 시간만큼 쌓인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현란한 핑퐁 티키타카 토크로 꿀잼을 선사하고 있다. 200회 특집 '홍현희 집들이와 베이비 샤워' 편에는 '파친놈' 전현무를 탄생시켰으며, 전현무와 권율의 율무 케미스트리부터 양세형 유병재의 앙숙 케미스트리 등 눈빛으로 통하는 최강 호흡으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연예인과 매니저 외 다른 직군 참견인들의 일상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 시켜나가고 있다. 개그우먼 김신영, 안영미의 대표로 출연한 송은이의 활약뿐만 아니라 배구선수 김희진과 구단 매니저, 양세형, 노라조와 스타일리스트의 일상 등을 담아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연출을 맡고 있는 김윤집 PD는 "5년 동안 재미있게 봐주시고 공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가장 고생 많았던 멤버들과 프로그램을 가장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제작진분들의 노력에도 존경을 표하고 싶다"라는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김윤집 PD는 롱런 비결과 관련 "시청자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매니저의 존재다. 연예인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조력자인 매니저들 덕분에 혼자 있을 때는 보이지 않던 스타들의 찰나 순간들을 담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 세계관 안에서도 멤버들이 친해지며 많은 관계가 생겼다. 이 관계에서 생기는 케미스트리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영자 씨가 송성호 실장을 위해 2023년 '멋집 투어'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두 분의 케미스트리가 또 한번 빛을 발하고 있다. 이영자 씨가 트로트 오디션에서 탈락한 송 실장의 탈락을 엄청 안타까워하고 있다"라며 지난 방송에 언급된 것처럼 새롭게 구상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윤집 PD는 "본업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동료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조명해보고 싶다. 새로운 직업군과 그들이 함께 일하는 동료 참견인들의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모습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섭외하고 싶은 사람으로 가수 아이유와 경호원을 꼽았다. "평소 스태프를 살뜰하게 챙기는 것으로 유명한 아이유 씨와 동료들의 관계가 궁금했다. 매니저가 아닌 경호원이라는 다른 분야 조력자의 직업적인 모습도 궁금하다. 경호원의 시선과 케미가 새로울 것 같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모시고 싶다"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전지적 참견 시점'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5주년 특집에는 박성광과 송이 매니저와의 감동적인 만남이 공개된다. 또 참견인들이 송은이 신사옥을 방문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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