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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3' 감독 "'앤트맨' 시리즈, 언제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

입력 2023-03-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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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3' 감독 "'앤트맨' 시리즈, 언제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가 '스캇'과 '캐시'를 중심으로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깊이 있는 가족애를 보여주며 개봉 3주 차 흥행까지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페이튼 리드 감독)'가 더욱 확장되고 깊어진 가족애를 선보이며 팬들부터 가족 관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앤트맨' 시리즈를 모두 연출한 페이튼 리드 감독이 “'앤트맨' 시리즈는 언제나 가족에 관한 이야기였다”고 밝힌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앤트맨 패밀리'의 서사가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 '앤트맨' 전편에서 '딸바보'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던 '스캇 랭'은 '타노스'의 '블립' 기간 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딸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18살이 된 '캐시'와 부딪히기도 하며 평범한 부녀 케미를 선보인다.

하지만 '양자 영역'으로 빨려 들어간 이후, '스캇'은 '캐시'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인생을 걸고 무엇이든 하겠다는 모습으로 감히 가늠할 수 없는 애정을 짐작하게 하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확률 폭풍 속 여러 버전의 '스캇' 모두가 '캐시'를 위하는 마음만은 동일하여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헤쳐나가는 장면은 찡한 뭉클함을 선사하며 이번 작품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앤트맨3' 감독 "'앤트맨' 시리즈, 언제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

'스캇'과 '캐시'의 부녀 관계 외에도 '와스프'로 활약한 '호프'와 '양자 영역'에서 30년 만에 돌아온 '재닛'의 모녀 서사도 눈길을 끈다. '양자 영역'의 비밀을 숨기고 있었던 '재닛'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호프'. 하지만 '양자 영역'의 진실을 알게 된 후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재닛'과 '호프'는 이전 1, 2편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의 모습과 함께 현실적인 공감까지 불러일으킨다.

이외에도 '앤트맨'부터 '와스프', 그리고 '행크'와 '재닛', '캐시'까지 '앤트맨 패밀리'가 서로를 향한 믿음을 바탕으로 강력한 빌런 정복자 '캉'을 대적하는 과정은 특별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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