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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맨' 방민아, 60분 꽉 채운 캐릭터 플레이

입력 2023-03-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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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맨' '딜리버리맨'
배우 방민아가 '딜리버리맨' 첫 방송부터 60분을 꽉 채운 캐릭터 플레이로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방민아는 지난 1일 첫 공개된지니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딜리버리맨'은 뜻하지 않은 인연으로 얽힌 두 남녀가 귀신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일명 '귀신 전용 택시'를 타고 펼치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

극중방민아는 어쩌다 윤찬영(서영민)의 택시에 무임승차하게 된 신원불명,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 역으로 분해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길게 늘어뜨린 검은 머리카락과 흰 원피스 차림새는 물론, 창백한 피부에 어둠을 드리운 표정과 서늘한 아우라, 몸을 기괴하게 꺾는 액션으로 귀신 강지현의 첫 등장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영혼이 되어 이승을 떠돌게 된 그가 윤찬영의 택시에 붙어버리고, 언제 어디서든 마치 자석처럼 택시로 끌어당겨지는 '웃픈' 모습이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단단히 붙들었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강솔 감독이 “귀여움 속 애잔함을 느낄 수 있는 배우 방민아의 고유한 매력이 역할과 잘 어울렸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힌 바와 같이, 방민아는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강지현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호흡으로 풀어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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