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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제3의 마약은 '코카인'

입력 2023-03-01 22:09 수정 2023-03-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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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배우 유아인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프로포폴, 대마에 이어 코카인이다. 배우 유아인(38)이 최소 네 종류 이상의 마약류 투여 의혹을 받게 됐다.

프로포폴과 대마 투약 의혹을 받고 조사 중인 유아인에게 제3의 마약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던 가운데, 1일 TV조선 '뉴스9'은 "유아인 모발에서 코카인 등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제3의 마약은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힐 만큼 중독성 높은 코카인이었다.

TV조선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유아인의 머리카락에선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당시 국과수는 '코카인과 케타민 등 2종의 마약류도 검출됐다'는 사실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대마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최소 네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게 됐다. 〈사진=TV조선 '뉴스9' 캡처〉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대마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최소 네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게 됐다. 〈사진=TV조선 '뉴스9' 캡처〉

이에 따라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까지 최소 네 종류의 약물을 투여한 것으로 보인다.

마약류로 분류되는 코카인은 뇌 도파민 활성을 크게 증가 시켜 약효가 있는 동안은 쾌감과 집중력, 창의성과 삶의 의욕을 극도로 솟아나게 하지만 계속 복용하면 수면장애, 인성장애 등 정신적 장애가 생기고 체중 저하, 폭력, 반사회적 행동의 증가 등을 유발한다. 피부 안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을 느끼는 환촉 및 환각, 편집성 망상 등을 일으키는 약물이 바로 코카인이다.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케타민도 오남용 우려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프로포폴과 함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된다.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해 유아인이 상습적으로 투약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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