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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방송사고 장미란편 오늘(1일) 다시 본다…조진웅도 출격

입력 2023-03-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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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방송사고 장미란편 오늘(1일) 다시 본다…조진웅도 출격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 선수의 이야기를 다시, 제대로 듣는다.

1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83회에서는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 한국사 천재 정하랑, 배우 조진웅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장미란 선수는 지난 달 22일 182회에서 한 차례 모습을 드러냈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한 방송 사고로 이야기를 끝 맺지 못했던 바, 아쉬움을 달랠 이 날 방송이 주목 된다.

여자 역도 첫 메달리스트이자 역도 그랜드슬래머 장미란 선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은퇴 후 첫 예능 출연을 강행했다. 하지만 2007년 세계 선수권 대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이야기가 진행되던 중 방송이 돌연 중단 됐고, 화면에는 181회 '비상' 편이 송출되기 시작했다.


이에 tvN 측은 자막을 통해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고지했지만, 결국 이 날 방송은 그대로 중단된 채 재개되지 못했다.

이후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방송사 사정에 의한 중단을 알리며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방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장미란은 중학교 시절 역도를 시작해 바벨을 잡은 지 열흘 만에 도 대회에서 우승한 일화부터 역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풀 스토리를 공유한다. 은퇴 이후 대학교 교수 및 장미란 재단 운영자로 활동 중인 제2의 인생 이야기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지는 삼일절 맞이 '위대한 유산'편에서는 인생 12년 차에 반 만년 한국사를 통달한 '역사 천재' 정하랑이 출연한다. 다산 정약용의 후손 정하랑은 한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만 8세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만점에 가까운 95점으로 1급을 딴 배경, 한국사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논리 정연하게 설명한다. 또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독립 운동의 역사와 독립 운동가들의 면면을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신스틸러에서 독보적인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조진웅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한다. 아버지 존함인 조진웅이라는 예명으로 20년 동안 총 70여 개 작품에 출연한 조진웅의 열정적 연기 인생이 펼펴진다.

극단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캐스팅 된 일화부터 '비열한 거리'에서 섬세한 디테일 연기로 호평을 받고,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뒤, 드라마 '시그널', 영화 '끝까지 간다' '명량' '암살' '독전' 등에서 굵직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흥행보증수표로 손꼽히기까지 녹록치 않은 시간을 보낸 조진웅. 특히 다수의 항일 영화와 인연을 맺은 사연, 매년 3월 1일 김구 선생님 묘소를 찾는 이유는 깊은 울림을 남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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