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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노선 '용산~상봉' 설계 본격 착수…2024년 착공 목표

입력 2023-02-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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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에서 GTX-A가 시운행 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에서 GTX-A가 시운행 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용산~상봉(제4공구 재정 구간) 설계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GTX-B 사업은 인천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14개 정거장을 통해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노선입니다.

전체 노선 82.7㎞ 가운데 인천대입구역~용산(신설)과 상봉~마석 구간인 62.8㎞는 민자 사업으로, 나머지 용산~상봉 19.9㎞는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재정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이번에 착수한 제4공구 재정 구간은 경춘선 연결선 3.24㎞와 중앙선 연결선 3.19㎞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B노선 중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구간으로 지난해 8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됐고, 이번 달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가격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 결정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민자 구간에 대해서도 협상 대상자를 지정해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제1~3공구 재정 구간 역시 지난달 16일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로써 사업 전 구간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4공구 실시설계 적격자로는 KCC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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