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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반도체 특성화 대학 8곳 선정해 올해 540억원 지원

입력 2023-02-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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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공청회. 〈사진=연합뉴스〉오늘(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공청회. 〈사진=연합뉴스〉
교육부가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대학연합 8곳을 선정해 올해 540억원을 지원합니다.

교육부는 오늘(28일)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재정지원 기본계획(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학사급 인재를 공급하고 석·박사급 인재 양성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대학 재정지원사업입니다.

교육부는 반도체 인재 양성 역량과 의지를 갖춘 8개 대학·대학연합에 올해 총 5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선정된 대학은 4년 동안 재정 지원을 받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개별대학 2개교에 45억원 내외, 비수도권 개별대학 3개교에 70억원 내외, 수도권 1개교와 비수도권 1개교로 구성된 대학연합 1곳에 70억원 내외, 비수도권 2∼3개교로 이뤄진 대학연합 2곳에 85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은 대학별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 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매년 연차평가와 단계평가 등을 통해 반도체 특성화 대학 인재양성의 양적·질적 수준에 대한 성과관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선정평가는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대학별 이행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조사, 대면평가를 진행합니다.

대학별 반도체 교육·실습 여건, 대학별 반도체 인재양성 이행계획, 예산집행과 성과관리 계획 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공청회를 통해 대학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초에 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하고, 5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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