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업텐션 이진혁과 업텐션 멤버 다섯 명이 티오피미디어를 떠난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8일 '오랜 시간 당사와 함께 했던 이진혁의 전속 계약이 3월 11일로 종료된다. 당사는 이진혁과 오랜 시일에 걸쳐 신중하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진혁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중학교 2학년 때부터 13년 동안 동고동락한 회사와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된다니 두렵고 떨린다. 대가 없이 사랑만 주는 팬들과 좋은 방향을 함께 나아간 티오피미디어 식구들이 힘의 원천이었다. 여러분이 나를 계속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티오피미디어는 '2015년 9월 데뷔 후 당사와 함께 한 업텐션 멤버 쿤·고결·비토·선율·규진은 전속 계약의 만료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다만 멤버들 모두 업텐션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그룹은 현재 멤버인 7인 그대로 유지하고, 향후 업텐션으로 활동할 경우 당사에서 업텐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해 온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를 응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티오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