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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날 움직이는 건 재미…2023년 도전作 많아 기대 크다"

입력 2023-02-2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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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갤러리아〉〈사진=더 갤러리아〉
〈사진=더 갤러리아〉〈사진=더 갤러리아〉
〈사진= 더 갤러리아〉〈사진= 더 갤러리아〉
기대 되는 배우 이상이의 행보다.

이상이는 갤러리아 멤버십 매거진 '더 갤러리아'과 화보 촬영을 진행, 이번 화보는 그가 연기하는 인물이 존재하는 무대 위가 아닌 그 공간 너머에 오롯이 숨쉬고 있는 이상이를 조명하는 콘셉트로 완성됐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상이는 현재 전도 유망한 극작가이자 시인 윌 셰익스피어 역으로 공연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대해 언급하며 "쉽게 덤비면 안 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할수록 무대는 나 스스로를 연출하는 곳이란 느낌을 받곤 하는데, 그래서 이번 작품도 무대 위에서 스스로를 연출한다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다"고 말했다.

자신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재미'를 꼽으며, “활동적이고 액션 연기가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사냥개들'을 만났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원작 영화를 좋아해서 선택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나를 재미있게 해주는 걸 선택한다"고 밝혔다.

데뷔 후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상이는 무대만의 카타르시스에 대해 "무대는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과의 소통으로 진행되는 것이라 생동감이 가득한데, 이는 함께 공연하는 배우, 스태프 뿐만 아니라 객석에 앉아있는 관객들까지 모두 포함된다"고 전했다.

그는 "단 1초라도 배우가 딴 생각을 하면 사람들이 알아차리고 옷깃이 부딪치며 들리는 마찰음으로 정적을 깬다. 무대는 그런 생동감과 소통을 경험하는 곳이다. 숨길 수도, 거짓말을 할 수도 없다. 무대에선 다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상이는 올해를 기대되는 해로 꼽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한 작품이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전 작품에서 봤던 이상이가 생각나지 않게 배우로서 여러 도전을 시도한 작품들이라 나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 또 오랜만에 연극도 하면서 한 해를 시작했으니, 2023년을 더 재미있게 빛내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남겼다.

한편 이상이가 열연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내달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과 디즈니플러스 '한강' 또한 연내 공개를 준비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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