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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전소니, 믿음 깨진 박형식 소환 명령 최대 위기

입력 2023-02-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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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청춘월담'
'청춘월담' 박형식의 신임을 잃어버린 전소니가 도피 생활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한다.


오늘(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극 '청춘월담' 7회에는 개성 살인사건의 새로운 증거를 보고 배신감에 휩싸인 박형식(이환)이 용의자 전소니(민재이)에게 다시금 사건의 전말을 캐묻는 모습이 그려진다.

여러 번의 시험 끝에 마침내 전소니를 신뢰하게 된 박형식은 개성 살인사건에 대한 기록에는 적혀 있지 않은 그날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그의 결백을 믿어주려 했다. 이미 자신에게 귀신의 저주를 보낸 인물과 도성과 개성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꾸민 이들이 모두 같은 세력임을 확신한 박형식은 전소니가 그날의 기억을 찾을 수 있도록 기력을 북돋아 줬다.

이렇게 두 사람이 서로 가까워지려는 찰나, 개성부윤 일가족을 독살한 범인이 전소니라고 고발한 김우석(심영)이 사망한 채 발견되면서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들이닥쳤다. '사랑하는 재이'로 시작되는 김우석의 유서와 개성에 다녀왔던 관원의 증언, 그리고 사건 기록이 모두 전소니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

전소니가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한 박형식은 사무치는 분노와 함께 그를 찾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어렵게 쌓은 신뢰가 깨져버린 박형식이 전소니에게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서늘한 얼굴의 박형식과 눈물을 글썽이는 전소니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감케 한다.

일전의 다정함은 찾아볼 수도 없을 만큼 무심한 표정의 박형식은 이채경(국무)의 물건을 수색하다 말고 잡혀 온 전소니를 상대로 취조에 돌입한다. 쏟아지는 박형식의 질문에 기가 눌린 듯 전소니의 눈빛에는 억울함과 두려움이 서려 있다.

특히 평소 신입내관 전소니를 각별히 아껴오던 왕세자 박형식의 변화가 낯선 듯 궁인들 역시 바짝 얼어붙은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 불길함을 더한다. 과연 궁지에 내몰린 전소니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전소니가 난관을 이겨내고 다시 이환의 신임을 되찾을 수 있을지 '청춘월담' 7회가 기다려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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