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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 논란' 부른 장예찬 웹소설…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열

입력 2023-02-27 20:30 수정 2023-02-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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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과열되면서 각종 논란과 흑색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과거에 쓴 웹소설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과거에 쓴 웹소설의 일부입니다.

특정 연예인을 연상케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들을 성적 대상화 하는 내용도 묘사됐습니다.

당 안팎에서 비판과 사과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의 첫 토론에서도 날 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이기인/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강간 미화, 성적 미화, 성적 대상화, 종교 비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사과를 제대로 하고…]

[장예찬/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이준석 대표에게는 한마디도 못 하는 내로남불 천아용인이 100% 허구인 판타지 소설에 대해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겠다?]

앞서 천하람 당 대표 후보는 핵심 당직을 맡았던 의원들이 총선 때 수도권과 호남 등 험지에 출마하도록 하겠다는 공천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천 후보는 이를 발표하면서 핵심 당직을 맡았던 의원 명단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공천 학살을 예고하느냔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대표가 자기 마음대로 막 잘라도 되고 대통령 의견은 들으면 안 되는 것이고, 이런 궤변 같은 논리가 어디 있느냐…]

이렇게 전당대회가 진흙탕 공방으로 얼룩지면서 오늘(27일) 국민의힘 재선의원들은 네거티브가 지속돼 당의 분열과 위기가 우려된다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영상디자인 : 허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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