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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1년 만에 솔로 데뷔… 황민현의 새로운 시작[종합]

입력 2023-0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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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황민현
새로운 출발의 시작이다.

황민현이 27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박선영이 맡았다.

데뷔 11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황민현은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첫 번째는 늘 새롭지 않나.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담아내고자 신경 썼다"고 운을 뗐다.

이어 "떨림의 온도나 분위기는 (신인 때와) 다르지만 나에게 있어 데뷔 앨범이 새로운 출발이라 생각한다. 떨리는 마음·걱정·기분 좋은 설렘 등이 교차하더라. 신인의 마음처럼 풋풋하고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활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민현황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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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명 '트루스 오어 라이'는 '진실 혹은 거짓' 게임을 의미한다. 황민현의 새로운 이면을 담아냈으며 '당신이 믿고 싶은 대로 바라보면 된다'는 뜻이 담겨있다. 한계 없는 변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황민현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앨범이 될 예정이다.

황민현은 이번 미니 1집에 여러 이면을 다채롭게 표현한 수록곡들과 한층 과감해진 매력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타이틀곡을 담았다. 그는 이와 함께 곡들이 가진 내용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그 본연에 대한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트루스 오어 라이'에는 타이틀곡 '히든 사이드(Hidden Side)'를 포함해 '어니스트(Honest)' '크로스워드(Crossword)' '퍼펙트 타입(Perfect Type)' '스마일(Smile)' '큐브(CUBE)'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황민현은 "첫 번째 솔로앨범이라 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사실 내 안에 다양한 면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모르는 것 같더라. 이번 앨범을 통해 알아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장르가 수록돼 있기 때문에 흥이 필요한 순간 들으면 좋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히든 사이드'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를 비롯해 구간별로 미니멀하게 구성된 여러 악기들이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이다. 내 안의 수많은 나를 한번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과감하게 던진다.

황민현은 "사실 팬들이 '편안한 곡으로 나오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하더라. 나는 무대에서 춤을 추고 싶었다. 드라마 촬영할 때도 무대에 대한 갈망이 계속 있었다. 그룹 활동을 보고 팬이 되어준 분들이 있어 안무가 있는 곡으로 타이틀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민현황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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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한 황민현은 올해 데뷔 12년 차를 맞았다. 2018년 워너원 활동 이후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게 된 그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드라마 '라이브온' '환혼'을 통해 활동 반경을 넓히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황민현은 "최근까지 '환혼'에 많은 시간을 쓰면서 멋있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했다. 가수에 대한 욕심도 있어서 O.S.T까지 참여하고 끝나자마자 앨범 작업을 했다. 병행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다. 앞으로도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이 세 번째 데뷔다. 도전했던 일들이 지금 나에게 밑거름이 됐다"며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갖고 일을 해왔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솔로 앨범 준비할 때도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황민현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솔로 데뷔다 보니 성적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 한다. 이번 활동을 즐겁고 건강하게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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