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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23원, 연고점 경신…전 거래일보다 18.2원 급등

입력 2023-02-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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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를 넘어서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오늘(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4.8원)보다 18.2원 오른 1323.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20원을 넘어선 건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320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12월 7일(1321.7원)이 마지막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400선이 무너졌다가 장 마감 직전에 회복해 2402.64로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20.97%포인트(0.87%) 내렸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선 LG화학(-1.79%), 삼성전자(-1.31%), 삼성바이오로직스(-1.66%) 등이 내렸고, 기아(0.93%), 카카오(0.16%) 등이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18%) 오른 780.3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선 에코프로(15.7%), 오스템임플란트(6.13%), 에코프로비엠(4.71%), 엘앤에프(2.78%) 등이 올랐고 HLB(-3.58%), 카카오게임즈(-1.37%), 펄어비스(-1.22%) 등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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