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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투약 병원 관계자 소환 조사

입력 2023-02-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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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배우 유아인 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6)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 측이 병원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유아인의 소환 조사 일정은 아직 안 잡혔으며 확인 단계가 끝나면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2021년 1월 4일부터 12일 23일까지 1년간 73회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경찰 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정황을 확인해 수사를 의뢰하며 이뤄졌다.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미국에서 귀국한 유아인을 인천국제공항에서 동행,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체모 등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지난 10일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유아인의 모발 검사 결과 세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유아인 측은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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