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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제이홉 "별거 아냐, 금방 다녀 오겠다" 소감

입력 2023-02-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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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제이홉
군 입대 소식을 발표한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29·정호석)이 팬들에게 직접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26일 팬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 "지난해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계획이다. 진 형 들어가고 나서부터 '나는 언제쯤 해야 될 것인가' 생각했고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군에 입대한 진과 연락을 했다. 진짜 딱 그 공지가 나오자마자 '제이홉~ 소식을 접했다' 이러면서 (진으로부터) 바로 연락이 왔다. 여러가지로 물어보고 형이 어떤 게 필요한지 조언을 해줬다"며 "바로 입대하는 게 아니니 너무 슬퍼 안 해도 된다. 군백기에 여러분들 보고싶은 마음을 해소 시켜주고 달래줄 여러가지 콘텐츠, 찍어둔 게 많다. 입대 전에 마지막으로 또 나의 소소한 선물을 준비했으니 기대와 관심,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이 말한 선물은 신곡 발표다. 3월 3일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발매한다. 듣기 편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로파이 힙합(Lo-fi hiphop)이다.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희망과 온기를 불어넣었다.

제이홉은 "멤버들 한 명 한 명 솔로 활동을 응원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마음이 아프다. 복무를 해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으니까 계속 응원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끝으로 제이홉은 "(군대) 별거 아니다. 금방 갔다 오겠다. 입대 전에 또 (라이브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제이홉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린다.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 제이홉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하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김석진)에 이어 두 번째 방탄소년단 내 복무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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