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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논란 불구…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쇼, 오늘(24일) 정상 방송

입력 2023-02-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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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쇼가 예정대로 방송된다.

24일 다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네이버 나우에서 MBN '불타는 트롯맨' 톱8의 '나우 스페셜쇼'가 공개된다.

'나우 스페셜쇼'는 '불타는 트롯맨' 톱8이 프로그램 비하인드·경연 과정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토크쇼다. 황영웅의 폭행 의혹으로 방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추측도 있었으나 제작진은 논란을 의식할 뿐 방송은 강행한다.

앞서 황영웅의 친구라고 주장한 A 씨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술을 안 마시는 모임에 가려고 했을 때 황영웅과 말다툼이 있었다. 나는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라 오더라. 주먹에 맞고 쓰러졌더니 (황영웅이) 발로 얼굴을 찼다. 친구들은 황영웅을 말렸다.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털어놨다.

A 씨는 황영웅의 폭행으로 지금까지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치아가 들어간 상태고 치열이 뒤틀리다 보니 옆에 있던 것도 전부 틀어졌다. 양치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검찰의 권유로 결국 합의가 진행됐고 치료비 포함해 300만 원의 합의금을 받았다. 설날에 황영웅이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는지 알게 됐다. 황영웅은 사람들로부터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했다.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됐다. 우리도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는 두루뭉술한 입장을 내놨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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