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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결혼 6년만 이혼 직접 알렸다 "죄송하다"

입력 2023-02-24 08:36 수정 2023-02-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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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SBS 제공 서유정, SBS 제공
배우 서유정이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서유정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다. 저 또한 두려웠다. 언젠가 알게 될 일들이기에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용기 내 말한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서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정리한 지는 오래됐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제 천사와 제 자신을 위해 용기 내 말해본다. 그동안 절 많이 아껴주고 기도해 주고 응원해 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가정을 지키지 못해 제 자식에게 무엇보다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진다. 가족분들에게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숨기는 게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게 제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 봐 말씀드린다. 사랑하는 내 딸을 아프게 하면서 선택했던 상황에 매일이 가슴이 찢어졌다. 천사야 정말 너무 미안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게 해 줘서 정말 미안했고 미안해. 더 이상 숨기지 않는 엄마가 될게. 그리고 여전히 널 너무 사랑하고 널 지키기 위해 죽도록 최선을 다할게. 죄송하고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SNS는 비공개 계정으로 돌린 상황이다.

MBC 공채 24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서유정. 드라마 '황금깃털' '그대 그리고 나' '유나의 거리' '내일이 오면' 로열 패밀리' 예능 '골드 미스가 간다' 등에 출연했다.

서유정은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 친구와 결혼했다. 이듬해인 2018년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도 출연한 바 있다. 2019년엔 딸을 출산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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