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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료원 응급의 지원자 3명중 1명만 면접…"다음달도 단축 운영"

입력 2023-02-23 19:08

자격 미달로 1명 서류 탈락…면접 대상 1명은 응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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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미달로 1명 서류 탈락…면접 대상 1명은 응시 안 해

23일 속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면접이 이뤄진 가운데 총 지원자 3명 중 2명이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1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사진=속초의료원 홈페이지 캡처〉23일 속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면접이 이뤄진 가운데 총 지원자 3명 중 2명이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1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사진=속초의료원 홈페이지 캡처〉
의사를 구하지 못해 응급실을 축소 운영하고 있는 강원 속초의료원이 연봉 4억원대를 제시해 3명을 채용하려고 했으나 1명만 면접에 응시해 다시 채용에 나섰습니다.


속초의료원에 따르면 오늘(23일) 실시한 응급실 담당 전문의 채용 면접에 1명만 응시했습니다.

당초 3명이 지원했으나 1명은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해 면접을 볼 수 없었습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2명 가운데 1명은 면접에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속초의료원은 내일(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응급실 전문의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속초의료원은 지난달 말까지 응급실 전문의 5명 가운데 3명이 퇴사를 했습니다. 이후 응급실 운영이 어려워졌고 이달 4일부터 주 4일(목~일요일)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속초의료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1차 채용을 진행한 바 있지만 응시자가 없었습니다.


2차 채용에서는 기존 제시 연봉보다 8700만원 가량 높은 4억 2400만원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에 3명이 지원했으나 이같은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의료원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응급실 단축 운영을 2월까지로 예상했지만 다음 달도 단축 운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진료가 없었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전 진료를 보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모든 건 채용 절차가 마무리돼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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