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리 하나 맡아두기가 이렇게 어렵다.
뮤지컬 '데스노트'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8개월 여 만에 다시 돌아오는 '데스노트'는 전일 진행된 샤롯데씨어터 선 예매에서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 23일 오후 2시 진행한 1차 티켓 오픈에서도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약 2만2000여 장의 티켓이 전석 매진 되는 기염을 토했다.
'데스노트'는 데스노트를 주워 자신만의 정의로 세상을 바꾸려는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세계적인 명탐정 엘(L)의 숨 막히는 두뇌 대결을 그리는 작품이다.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사신 렘과 류크, 또 다른 데스노트의 주인 아이돌 가수 아마네 미사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음악, 파격적인 3면 LED 무대까지 공연 될 때마다 화제성은 따 놓은 당상으로 여겨진다.
이번 시즌 역시 홍광호 김준수 고은성 김성철을 비롯해 이영미 장은아 서경수 장지후 류인아 장민제 등 레전드 캐스트가 귀환한 막강한 라인업으로 자신감 넘치는 공연을 예고하는 만큼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데스노트'는 4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