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공개열애 중인 연인 아이유(이지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종석은 매거진 에스콰이어 3월호 표지 및 화보와 인터뷰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종석은 다양한 룩을 소화하며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연기에 대한 철학 등을 밝혔다.
그는 "배역 등을 선정할 때 내가 하는 고민들은 기호나 감성에서 기인하는 것들이 아닌 경우가 많다. 배우로 활동하는 제 자신의 포지셔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내가 어떤 경쟁력과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해야 할지를 정말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지난해 말부터 공개열애 중인 아이유에 대한 질문도 솔직하게 답했다. '혹시 그때 그분이 많은 힘이 되어주신 건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갑자기 불쑥 들어오시나요?(웃음) 이 시점에 만났는데 아예 모른 척할 수는 없으니까요.(웃음)"라며 "그 친구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얘기하면 아마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저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다 역시 그렇다"고 답했다.
또 "다만 난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근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