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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폭행 전과 의혹… '불타는 트롯맨' 측 "사실 확인 중"

입력 2023-02-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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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 화면 캡처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 화면 캡처
황영웅이 폭행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의 두 얼굴.. 충격 과거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영웅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A 씨는 "어떤 식으로든 보복할지 몰라 그간 제보를 피하려 했다"며 "폭행은 내 생일날 이뤄졌다. (2차부터) 술을 싫어하는 모임과 술을 마시는 모임이 나뉘어 놀기로 했다. 내가 술을 안 마시는 모임에 가려고 했을 때 황영웅과 말다툼이 있었다. 나는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라 오더라"고 밝혔다.

이어 "주먹에 맞고 쓰러졌더니 (황영웅이) 발로 얼굴을 찼다. 친구들은 황영웅을 말렸다. 경찰까지 출동했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지만 쌍방 폭행을 주장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A 씨는 황영웅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황영웅 역시 자신을 맞고소했다고 이야기했다.

A 씨는 "그 상황에서 황영웅과 그의 어머니는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들을 찾아가서 회유하는 식으로 행동했다. 하지만 황영웅이 나를 고소한 건은 검찰 송치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 씨는 황영웅의 폭행으로 지금까지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치아가 들어간 상태고 치열이 뒤틀리다 보니 옆에 있던 것도 전부 틀어졌다. 양치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A 씨는 "검찰의 권유로 결국 합의가 진행됐고 치료비 포함해 300만 원의 합의금을 받았다. 설날에 황영웅이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는지 알게 됐다. 황영웅은 사람들로부터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MBN '불타는 트롯맨' 측은 이날 JTBC엔터뉴스팀에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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