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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천우희 "또 고생하는 캐릭터? 연기적 재미 추구"

입력 2023-02-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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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천우희 "또 고생하는 캐릭터? 연기적 재미 추구"

배우 천우희가 연이어 고생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김태준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7일 공개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 넷플릭스 영화 글로벌 순위 2위까지 올라가며 순항 중이다.

극 중 천우희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다 삶의 위협을 느끼는 나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극 초반 생활연기에서 후반으로 나아갈수록 캐릭터성이 짙어지는 인물이다. 천우희는 "어머니도 재밌게 보셨다면서도 또 고생하는 캐릭터라고 걱정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천우희는 영화 '써니', '곡성', '우상'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이번엔 초반부엔 생활 연기를 할 수 있고 극이 흐를수록 감정이 격해지는 그 과정이 즐거웠다. 내가 연기를 하면서도 재미를 느끼겠구나 싶었다"며 "물론 두가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현장도 너무 좋고 협력하는 곳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회상했다.

또 "이야기적으로도 현실적인 공포라 흥미로웠다. 이전 작품들을 보면 관찰자나 입장이 다른 모습들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엔 어떤 행위를 해가면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안내자처럼 해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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