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tvN 제공 배우 박서준이 '서진이네' 이서진 사장의 오른팔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22일 오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사전 녹화 스트리밍으로 이뤄졌다.
박서준은 '윤식당'과 달라진 점에 대해 "일이 훨씬 많았다. 생각보다 너무 정신이 없더라. 이렇게 주방에 처음부터 끝까지 있었던 게 처음인 것 같다. 요식업을 하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기더라. 우린 프로그램을 위해 몇 시간 하지만 종일 그렇게 일하는 분들이 있지 않나. 잠깐 일하는데도 노동의 고통을 느꼈다. 손님들이 잘 드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이 차지만 그 안에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서진 사장의 경영 철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궁금했다. 그의 오른팔로 불리는 박서준은 "이 프로그램이 신기하다. 촬영이란 생각이 들지 않고 이 안에 들어가면 장사를 잘하고 싶다,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사장님이 그만 닫자고 했을 때 속으로는 더 팔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렇게 괴물이 되어가는 건가'란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히 준비를 많이 해놓으면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다란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서진이네'는 나영석 PD의 '윤식당' 시리즈 스핀오프 예능이다.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과 방탄소년단'(BTS) 뷔가 호흡을 맞췄다.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김밥, 라면, 떡볶이, 핫도그 등 분식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