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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죄송…오해 받은 강형욱 대표에 사과" 추행피소된 이찬종 소장 입장 밝혀

입력 2023-02-21 21:01

이 소장 "추행 혐의 사실 아냐, 맞고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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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장 "추행 혐의 사실 아냐, 맞고소 예정"

한 반려견훈련사가 강제추행으로 고소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반려동물 훈련사이자 유튜브 이삭TV를 운영하는 이찬종 반려동물센터 소장(사진)이 지난달 고소를 당한 것은 맞다며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한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강제추행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며 맞고소를 준비중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이 소장은 반려견훈련사라고 알려진 피소인의 직업사항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데도 오해를 받은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형욱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강제추행 피소당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일부 추측성 글에 대해 강하게 부인한 바 있습니다.
반려동물 훈련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찬종 소장. 〈사진=유튜브 이삭TV 캡처〉반려동물 훈련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찬종 소장. 〈사진=유튜브 이삭TV 캡처〉

■이찬종 소장 "물의 일으켜 죄송…강제추행 피소는 사실 아냐"

이찬종 반려동물센터 소장은 21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18일 피소된 것은 맞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소장과 법무법인 우리는 강제추행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맞고소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 소장과 법무법인 우리는 여성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것은 해고된 반려동물센터 팀장이었던 남성 B씨가 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장은 남성 B씨가 해고된 것은 반려동물센터의 직원들이 B씨가 직원들을 괴롭혔다며 직장내 괴롭힘으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 진정을 제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장은 여성 A씨에 대해 일부 오해받을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어떤 신체 접촉이나 성추행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찬종 소장 "오해 받은 강형욱 대표에 진심으로 사과"

이 소장은 또 피소된 것은 본인인데 오해를 받은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한 반려견 훈련사가 강제추행으로 오산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언론 기사와 관련해 본인이 오해를 받자 "나는 해당 훈련사가 아니다"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찬종 소장은 또 "저로 인해 반려견 훈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훈련사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이번 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며 헌신하는 훈련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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