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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성추행 반려견 훈련사 루머에 "나 아님" 불쾌 심경

입력 2023-02-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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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형욱 SNS〉〈사진=강형욱 SNS〉

근거 없는 루머 조작은 지양돼야 마땅하다.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일각에서 최근 성추행 혐의로 피소 당한 반려견 훈련 전문가로 자신을 지목하고 있는데 대해 "아니다"는 명확한 반박과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경기 오산경찰서는 방송 출연 경력이 있는 반려견 훈련사 A씨를 보조훈련사 상습 성희롱과 성추행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유튜버 렉카 채널과 블로거들은 그 대상자로 동물훈련사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강형욱을 아무런 근거 없이 루머로 엮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강형욱은 SNS에 '나 아님. 나는 남양주 주민. 보듬도 남양주에 있음'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동생과 나눈 대화 내용 일부를 올려 루머를 강력 부인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블로거들은 성추행 기사에 강형욱 사진을 모자이크 해 뿌리는가 하면, 잘못된 정보를 확인 없이 적시하고 있다.

〈사진=강형욱 SNS〉〈사진=강형욱 SNS〉

강형욱은 "오늘 아침부터 주변분들께 연락 엄청 받았다.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 게 자꾸 퍼져서 올린다'며 '그 놈도 나쁜데, 저런거 만드는 놈도 나빠요"라고 성추행범과 루머 조장 세력들을 동시 저격했다.

한편 조사를 받고 있는 A씨는 피해자에게 '같이 놀러 가자'고 하는가 하면, 차 안에서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희롱과 성추행을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적절한 농담이 있었다면 사과한다. 하지만 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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