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그룹 AOA 출신의 권민아가 채팅 아르바이트 사기 피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권민아는 이달 초 채팅 아르바이트 업체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업체는 고수익을 보장하는 채팅 아르바이트라며 여성들을 모집했다. 남성이 있는 채팅방에 여성이 들어가 대화를 나누고, 포인트를 받아 현금으로 환전하는 방식이다.
하루 만에 80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아 현금 환전을 원한 권민아는 '환전을 원할 경우 등급을 높여야 한다'는 업체 직원의 요구에 총 6차례에 걸쳐 1500만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아는 이날 방송된 채널A 뉴스에 출연해 "비판받을 걸 알지만, 더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인터뷰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